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2017년 살충제 계란 파동 (문단 편집) === [[DDT]] === 다이클로로다이페닐트리클로로에탄(Dichlorodiphenyltrichloroethane) 줄여서 DDT라 알려진 이 살충제는 '''좋은 의미에서든 나쁜 의미에서든 매우 유명한 살충제 중 하나'''로, DDD, DDE등의 변종들이 있다. 처음에는 1874년 독일 화학자에 의해 처음 합성되었다. 이후 스위스의 파울 헤르만 뮐러가 이것이 살충제로서 효능이 있음을 발견하였고, 이는 살충제의 원료였던 제충국의 대체제로 사용되었다. 파울 헤르만 뮐러는 이 공로로 1948년 [[노벨생리의학상]]을 수상하였다. 처음 등장할 당시에는 그냥 획기적인 살충제...정도로 알려졌으나, 곧 터진 [[태평양 전쟁]]에서 [[일본 제국]]이 최대 [[제충국]] 생산지 중 하나인 [[인도네시아]]를 점령하는 바람에 미국이 제충국을 구할 방법이 없자 말라리아같은 열대병들로부터 병사들을 지키기 위한 수단으로 대거 사용하면서 곧 전세계적으로 널리 쓰이게 되어 각지의 전염병 발생률을 크게 억제시키는 등 인류에 크게 공헌하였다. [[대한민국]]도 마찬가지여서 [[6.25 전쟁]] 때는 DDT를 이용하여 [[빈대]]와 [[이(곤충)|이]] 발생률을 크게 줄여 사람을 살리는데 큰 도움을 주었다. 그러나, DDT가 살충제로써 사용되기 시작한 이후, 암탉의 산란율이 감소하는 등 가축에게 심각한 문제를 일으킨다는 사실이 발견되었다. 이런 사례들이 보고된 후 DDT과 생명체에 관한 수없이 많은 논문이 나오게 된다. 1945년에 나온 한 논문[* Case, R. A. M. (1945). Toxic effects of DDT in man. British medical journal, 2(4432), 842.]은 DDT가 인간에게 확실히 유해하다는 결과를 내었는데, 우연히도 같은 해 미국의 해양생물학자인 [[레이철 카슨]]이 [[리더스 다이제스트]]에 DDT의 유해성을 소개했다. 결국 1962년에 레이철 카슨이 쓴 [[침묵의 봄]]에 의해 직격탄을 맞고 전세계적으로 사용량이 매우 줄어들었다. 침묵의 봄은 DDT가 '''발암물질이며 생태계를 위협'''하고 있다는 점을 지적하였고 그 결과 DDT에 대한 세간의 인식은 몹쓸 화학물질로 추락했으며 1970년대를 전후로 대부분의 국가에서 사용금지 약품으로 규정되었다. 한국에선 1979년 이후 사용이 금지되었다. DDT의 문제점에 대해 간단하게 설명하자면, 동물 체내의 지방과 결합해서 점점 축적된다는 것이다. 학교에서 배우는 '''생물농축'''이 바로 이것이며, 자연에 없던, 인간이 합성해낸 물질인 DDT를 분해시킬 미생물도 존재하지 않는데다가 DDT를 많이 뿌리면 해충에 내성이 생겨 더 많이 뿌려야 된다는 점이 복합적으로 작용하기 때문에 결국 얼마 지나지 않아 사람도 DDT에 중독돼서 괴롭게 고통에 시달리다가 죽게 된다. 이건 다른 농약도 마찬가지다. 당연히 위의 내용대로라면 1980년 이전에 단종되어 구할 수가 없는 농약이다. 하지만 이번 사태의 조사에서 기준치 이하이긴 하지만 DDT가 검출된 사례가 있어 이상할 법 한데, 양계농장이 옛날 과수원 자리였던 경우 과거 사용해서 토양에 미량 남아있던 DDT가 친환경 농장 등에서 풀어서 키우는 닭에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POD&mid=sec&oid=001&aid=0009488169&isYeonhapFlash=Y&rc=N|생물농축을 통해 유입된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달걀과 닭에서 사용이 금지된 살충제인 DDT 성분이 검출된 농장의 닭이 살충제 성분 검사 없이 유통된 것으로 확인됐다. DDT는 피부로 접촉할 경우에는 특별한 문제를 일으키지 않지만 음식을 통해 섭취할 경우에는 환경 보호국에 따르면 간암 및 기타 손상을, 질병 통제 센터에 따르면 두통, 메스꺼움, 어지러움과 같은 증상을 일시적으로 일으킬 수 있다고 한다.[* DDT는 조류 배아에 악영향을 끼치고 알 껍질에 칼슘 부족을 일으켜서 알이 쉽게 깨지게 만드는 문제를 일으켰다. 또한 물고기나 양서류에도 독성을 나타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달걀에 이어 닭에서도 DDT가 검출되면서 국민들의 불안은 더욱 커지고 있다.[[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215&aid=0000569710|닭에서도 DDT 검출, 음식 통해 섭취하면 ‘암’ 유발]][[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277&aid=0004060723|닭에서도 ‘DDT’ 발생…간암 및 기타 손상 일으킬 수 있어? ‘시선 집중’]]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